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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생활정보] 제주 '빛의 벙커 Bunker de Lumieres'

by 이니드 2022. 2. 9.

빛의-벙커

안녕하세요. 이 니드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여행 포스팅을 해보려고 해요.

작년 11월에 갔던 제주가 아직 생생한데.. 

또 하나 생생한 기억은 바로 '빛의 벙커'에서 봤던

환상적인 영상들이에요.

제주여행을 다녀오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가보셨을 것 같은데요.

아직 가보지 못하신 분들이 있다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시작할게요.

 

 

 빛의 벙커 소개

 

The-Starry-Night
The Starry Night/Vincet van Gogh

'예술과 기술, 미술과 음악이 융합한 문화재생 콘셉트의 프랑스 몰입형 미디어아트 프로젝트'

 

옛 국가기관 통신시설이었던 900평 규모의 오래된 벙커가 프랑스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빛의 벙커(Bunker de Lumieres)로 다시 태어나게 됩니다.

감각의 앞단에서 시각을 넘어 예술에 몰입하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예술작품을 쉽게 이해하고

색다른 방법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장소성을 되살리는 도시재생의 효과와 더 많은 사람들이 문화 예술을 체험하는 문화민주화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2039-22

빛의-벙커-위치

 

 

 티켓 예매/가격/입장시간

 

구매

티켓은 현장 구매를 해도 상관없고 예매를 하셔도 됩니다(가격은 동일)

현장 제휴 할인이 있긴 한데 크게 이용할 만한 할인을 없었던 것 같아요.

따로 예매 할인은 없고 단체/제주도민은 정가에서 2,000원 할인된다고 합니다.

 

가격

성인 (20세 이상) : 18,000원

청소년(14세 ~ 19세) : 13,000원

어린이(8세 ~ 13세) : 10,000원

특별요금: 8,000원

(4세~7세 미취학 아동, 장애인 본인 할인)

36개월 미만 유아 : 무료

 

입장시간

4월~9월 / 10시-9시(입장 마감-6시)

10월~3월/ 10시-6시(입장 마감-5시)

 

전시문의

1522-2653

bunker@tmonet.co.kr

 

 

 현재 전시

 

'모네, 르누아르... 샤갈'

MONET, RFNOIR... CHAGALL

 

기간 : 2021.04.23(FRI)~2022.02.28(MON)

개요

- 모네, 르누아르... 샤갈 : 지중해 해안을 따라 시간을 거스르는 미술 여정으로의 초대

- 파울 클레, 음악을 그리다 : 화가이자 음악가였던 파울 클레의 다채롭고 추상적인 작품 재조명

 

'모네, 르누아르... 샤갈' 전시가 이번 달까지네요.

모네 좋아하시는 분들 놓치지 마세요.

 

 

 빛의 벙커에 홀리다

 

저는 여행 둘째 날에 갔었어요.

숙소도 성산 쪽이어서 택시로 5천 원 정도 나왔었던 것 같아요.

네이버에서 예매하려면 많은 사이트들이 있는데  방석 주는 이벤트 하는 곳에서 예매했어요.

전시관 안으로 들어가면 의자에 앉거나 바닥에 앉아서 봐야 하는데 요긴할 것 같아서요.

방석

여러분들도 혹시나 방석을 준다면 그곳에서 예매하세요.

영상길이가 30분이 넘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방석 없음 엉덩이 너무 아팠을 것 같아요.

 

전시장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웅장한 음악소리에 놀라고 정말 정말 화려한 영상미에 놀라고 입이 떡 벌어지더라고요.

전시회 다니는 걸 좋아하는데,

이렇게 가슴이 웅장 해지는 전시는 오랜만인 것 같아서 정신을 못 차리겠더라고요.

너무나 취향저격을 당해버린 거죠.

 

잠시 감상해 보세요.

영상으로 담기엔 역부족이에요. 정말.

사진이나 영상이 업로드하려고 보니 저나 제 친구 얼굴이 다 들어가 있네요.

이렇게 자기애가 넘쳐서 전시 사진을 제대로 남기질 못했네요.

제가 애정 하는 사진과 영상이에요.

 

빛의-벙커1

 

 

 

 

 커피박물관 'Baum'

 

두 시간 정도 전시를 관람 후에 바로 옆에 위치한 커피박물관 'Baum'에서 차 한잔을 마신 후 다음 스케줄을 위해 이동했답니다.

 

커피박물관-Baum

 


 

어떠셨나요?

저는 11월 여행이 기억에 남는 이유가 제주에서 상대적으로 조용한 동부 쪽에 머물러서 그런지 번잡스러운 마음이 정리가 되고 치유되는 기분이 들어서 기억에 남는 것 같기도 해요.

이번 달 전시를 끝으로 다음 전시는 어떨지.. 벌써 궁금하고 기대가 되네요.

여러분들의 다음 여행지는 어딘가요?

저는 아마 또 제주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헬로 뷰티풀을 방문해 주시는 모든 분들의 매일매일이 무탈하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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